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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비싼거쓰면 사진 더 잘나오나? 지름신과의 싸움은 언제까지~계속될것인가..




본 포스트는 필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비싼거쓰면 다 잘나온다 하시는 분들은 과감히 패스해주세요~

요즘들어 DSLR의 보급화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취미로 가지고 있는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평균적은 70~100만원정도 가격대의 카메라를 많이 가지고 계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의 캐논의 350D부터 현재 450D , 500D , 550D , D80 또는 니콘의 D3000 , D5000 , D90 등 이름만 보급형이지 실제로 너무나 스펙이
좋은 카메라를 많이 쓰고 계시죠~

이렇게 사진에 취미를 가지기 시작해서 렌즈의 다양화와 더욱 목말라하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는 피할수없는 지름신의 부름에 자주 홀리게
됩니다.  충분히 보급형으로도 좋은 사진을 찍을수있음에도 불구하고 더좋은 중급기->고급기로 넘어 가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현재 저는 50D라는 캐논사의 카메라와 탐론 17-50 , 애기만두(85.8)렌즈를 사용하고 있고 무척이나 만족하며 즐거운 사진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4-70L 렌즈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17-50과 애기만두는 방출할 예정입니다. 그냥 렌즈 하나로만 사용할려구요.

물론 유혹과 많고 다양한 장비들에게 잠시 현혹되어 외도를 잠시 한적이 있으나,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는것이 아니기때문에
지금 현재의 장비들로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것이지요..


필자의 장비 변천사
캐논필카 -> 펜탁스필카 ->니콘5700 ->니콘D-70S ->D80 ->EOD-5D -> 450D -> 캐논 50D[현재]


이렇듯 여러번의 바디교체가 있었죠.. 하지만 사진공부는 전혀 하지않고 카메라만 바꾸면 뭐 달라지나 했지만....
역시 사진은 다 똑같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느낀점이 하나 있습니다. 사진의 질은 카메라가 주는것이 아니라 내가 얼만큼 신경쓰고 다양한 지식으로 한컷 한컷 정성들여 찍는가가 중요하다....
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한때 5D가 좋다 하여 중고로 150만원 정도에 구매하고 그에맞는 24-70렌즈를 구입하여 찍어 보았으나 마음에 들지 않아 1달여만에 재판매했던기억이 있습니다.

현재는 50D와 크롭바디에 좋은 탐론17-50과 애기만두(85.8)만 가지고 즐겁게 사진생활을 하고있습니다.
변한것이라면 더욱 많은 강좌와 배울려고 하는 의지가 더 높아진것이죠.



[어느 지인과의 대화]

나 : 형~나 렌즈 하나 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지인: 그래 뭘 살려고?

나: 70-200mm 라는 백통녀석을 하나 사고 싶어요~

지인 : 주로 찍는게 어떤거지?

나: 인물요~  사진 잘찍는 사람들은 이런걸로 인물사진 이쁘게 많이 찍던데요?

지인 : 니 카메라가 1.6크롭바디니 화각이 112-320정도 나오겠다..많이 답답하지 않겠니?

나 : 음.. 새나 찍어야하나....

지인 : 그리고 렌즈에 너무 집착하지마~구도잘 잡고 컨셉을 잘잡고 찍어봐.. 노출만 적당해도 좋은사진 나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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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사진에 관한 포탈사이트 SLR** 에 오늘의 사진에 많이 올랐을정도로 사진을 잘 찍으시는 분입니다.


너무 가까우면 뒤로 물러가고 너무 멀면 가까이 다가가면 되는것입니다.
아웃포커싱...좋죠~ 하지만 이것에만 너무 열광하다보면 딱~거기에만 미치는것입니다.

정작중요한 노출이라든지 구도라든지 빛조절같은 부분은 모른체하며 아웃포커싱또는 좋은 렌즈에만 관심을 두는게 일반적이라는 것입니다.



좋은 사진은 좋은 빛을 찍는것이다 라는 말은 많이 들어 보셨을겁니다.
네셔널 지오그래픽 작가들이 한 말중에 하나죠 


네셔널지오그래픽 작가들이 이야기하는 사진잘찍는법
 포스팅내용  


맞습니다. 좋은 빛을 찍는게 좋은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저는 항상 이점을 염두해두고 사진을 찍으려 하고 있습니다.